Mar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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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징월드에 채널을 만들려면?-주제와 채널명 짓기

깐징월드에 채널을 만들려면?-주제와 채널명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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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 인터넷 상의 여러 마을에 거주해보았고 지금도 그 중 상당수에 거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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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두 개의 채널이 있고요. 타타오캘리아트, 그리고 타타오 서재입니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스팀잇,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이죠.

왜 그렇게 한 곳 정착을 못하고 여러 곳에 다릴 걸치고 있느냐면요.

우선 sns공간이란 것은 그렇게 동시 거주가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분신술이 가능한 거죠?또 한 가지 이유는 아직 이상적인 거주처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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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네이버 블로그는 계속 올리고는 있습니다만 발전하기 참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검열이 심해요. 타SNS에 대한 질투심도 엄청나고요. 네이버에 다른 사이트 링크를 자주 올리거나 하면 바로 저품질로 떨어지고 맙니다. 유튜브는? 그것보다는 낫지만 정치적으로 특정한 무엇을 올리면 노랑딱지라는 경고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결국 검열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상적인 사이버 공간이란 어떤 것이어야 할까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첫째-정치적 차단막이 없어야 하며 표현의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 가령 10억 넘는 인구의 어느 나라처럼 검색금지어가 있고 표현을 구속해서는 절대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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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너무 저질이면 안됩니다. 폭력이나 에로틱으로 사람을 계속 유인하는 그런 사이버 공간은 결국 그 생태계를 도박과 마약과 섹스가 흥청거리는 할렘가로 만들고 맙니다. 하수구 속에 살다 보면 더러워 질 수밖에 없잖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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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시스템의 주인들이 도덕성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존재목적을 품고 있어야 합니다. 당당한 대의명분 말입니다. 그것은 회사 소개나 CEO의 취지를 보면 바로 드러나는 일입니다. 이 바닥에서 돈 좀 벌자…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그런 고결한 존재목적을 가진 그런 시스템을 저는 기다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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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혼탁한 황사 같은 세상에 마침 건정(乾淨)세계-깐징월드가 나왔습니다. 마치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세상을 위기로부터 구해주러 나타난 주인공처럼 말입니다.

정치적 차단막 같은 건 아예 없습니다. 특정검색어를 막는다던가 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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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품질입니다. 폭력적인 장면으로 사람의 거친 요소를 끌어내지 않습니다. 색정적인 장면으로 사람의 저열한 욕정을 자극하지도 않지요. 범죄적 요소로 사람의 도덕성을 마비시키지도 않습니다. 중독성 강한 인공첨가물 없이도 콘탠츠가 맑고 아름다울 수 있음을 명백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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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 플랫폼 입주가 오래 되지 않아서 메이저 플랫폼에 비해 입주한 채널 수가 적고 당연히 콘탠츠의 수도 적은 편입니다. 그런데 느껴지시나요? 그게 아주 멋진 기회이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아직 극초창기입니다.

지금 여기 풍토에 걸 맞는 깔끔한 채널을 만든다면 이건 무인지대에 깃발을 꼽는 효과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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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 전에 타타오 뜨락이라는 깃발을 꼽았고요. 깐징월드를 돌아다녀 보면 이미 타 sns에서 인플루언서인 분들이 거의 다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도 유튜브에서는 60,000구독 정도 되지만 저보다 훨씬 대형인 10만 100만 340만 구독층을 가진 분도 보았습니다. 이건 뭘 의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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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선구자들이 여기서도 선구자 역할을 하려고 자리를 잡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성공자는 늘 성공자이기 마련인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들도 초기라서 대부분 구독자가 몇 명 몇십명이고 조회수가 심지어 아직 없기도 한..아주 희귀한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1년 뒤, 3년 뒤에는 어떨까요? 당연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겁니다. 개발 전 논두렁이던 강남 땅을 기억하시고 지금의 강남권을 떠올리시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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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수많은 플랫폼이 생겼다가 사라져가는 지금 왜 굳이 이 깐징이라는 인터넷플랫폼을 주시할까요?

이건 동네에 솜씨있는 개발자 정도가 만든 플랫폼이 아니며 돈과 야망만 가지고 덤벼든 그런 시스템도 아닌 것을 제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종자가 다릅니다.

자! 각설하고 여러분도 여기에 채널을 만들어 보시겠습니까? 사실 제 마음이 바쁘고 좀 설렙니다. 저는 이미 이 플랫폼의 미래가 선하게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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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러분도 수많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같은 출발점에 한번 서 보시겠습니까?

그렇다면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이겁니다.

1-난 무엇을 세상에 제공하려는가?

누구는 그림을 그리고 누구는 뉴스보도를 할 것이며 누구는 영화 리뷰를 하고 누구는 자기 삶을 그저 보여줍니다. 충분히 장기적으로 할만한 주제를 모색하시기 바랍니다. 남들이 다 하는 건 안전한 면은 있지만 나만의 콘탠츠는 뭘까-이것을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내가 하고싶은 건 이미 다 하고 있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무한한 주제의 변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서예와 묵화를 오래 해왔습니다. 그리고 인문학을 좋아하죠. 그래서 그 두가지를 적절히 결합하기로 컨셉을 정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그림인데 도구가 특별한-가령 면봉으로 그리는 그림의 대가-이런 것도 재미나잖아요? 화장 브러쉬로 그려보기도 하고요.

 

당신은 무엇을 잘 하시나요? 아주 전문가처럼 잘 해야만 하는게 아닙니다. 하고 하다 보면 전문가가 되는 것이지요. 이 아름다운 미개척의 세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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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이틀-제목은 뭐로 할 것인가?

그러면 제목을 정해야죠? 채널명 말입니다. 이게 또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원래 이름 짓는 직업도 가지고 있어서 이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는데요. Drawholic 이분 유튜브에서 300만명이 넘는 구독자와 함께 하는 스타 중 스타입니다. 그림 작가죠. 작명센스도 스타급입니다. 신박과학도 좋은 네이밍이고 인하우스티비도 집 관련이구나! 하고 척 알 수 있는 네이밍입니다. 지식한잔도 참 좋죠? 중국뉴스를 한국버전으로 올리는 칸중국코리아도 참 좋습니다.

유진기타 신세기필름코리아 희망지성 등도 있죠. 몇 년 후에는 전부 레전드 급 채널로 부상할 거로 믿어집니다. 이미 지금도 그 내용이 충실하거든요.

이분들처럼 제목만 보고도 여긴 뭘 주제로 하는구나…를 짐작할 수 있게 하면 좋겠죠?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가령 대도서관-유명한 인플루언서이지만 그 제목만 가지고는 거기가 게임 전문채널인걸 짐작할 순 없죠?  유앤아인 같은 분은 뷰티전문인데 제목만 봐선 모릅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여러가지를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은 경우도 있죠? 그럴 땐 달수네 라이브, 티키틱,  **tv…이런 식으로 포괄적인 이름을 지어도 됩니다. 그리고 그도 뭣하다 싶으면 그냥 자기 닉네임 하나 딱 올려도 좋습니다. 수린, 마지, 천재소녀 등이죠.

아! 제 경우는 닉네임이 타타오고요. 유튜브에서는 타타오 캘리아트, 타타오 서재였는데 여기서는 좀 새롭게 타타오 뜨락 으로 정했습니다. Tatao garden 타타오 뜨락-이렇게요. 글로벌로 발전할 수 있으니 영문 네이밍도 붙여두는 게 현명하겠죠? 어쨌든 타타오만 검색해도 제 채널이 뜹니다.

이제 주제가 정해졌고 채널 이름이 정해졌다면 가장 중요한 관문을 넘어선 것이고요. 거의 입성 준비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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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전에 다운받아 설치한 깐징 앱에 들어가보겠습니다. 피씨라면 깐징월드 웹에 들어가시는거죠. 현재까지는 구경만 할 수 있었죠? 이제 자신의 채널을 만들기 에 들어갑니다. 관중석에서 이제 그라운드로 위치를 이동하는 것이지요.  맨 하단의 미me를 눌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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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런 화면이 뜨죠? 이것저것 궁금하시면 눌러봐도 좋습니다. 맨 아래 sign out누르시면 다시 로그인 이전으로 튕겨져 나가니 그건 놔두시고요.

프로필 사진 옆에 이메일주소 있고 그 오른쪽에 화살표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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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이 아직 안 만들어졌으니 만드시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물론 영어입니다.^^ 크리에이트 채널을 누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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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표현해보라는 창이 뜹니다. 여기서 우상단에 프로필 사진부터 해줄까요? 그 자리 edit 눌러보세요.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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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창이 뜨는데… Select from photo는 준비해둔 사진을 피씨나 폰에서 골라 봐-라는 이야깁니다.

아래 take a photo는 준비한 거 없으면 즉석 폰사진 찍을래? 라는 뜻이죠. 둘 중 하나를 누르면 일단 이런 게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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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깐징월드에서 사진촬영하고 동영상 녹화 허락하겠냐고 묻습니다. 허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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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면도 허용해주시고요. 그러면 자기 폰 안에 또는 피씨 안에 저장해둔 사진을 찾아서 선택할 수 있게 되고요. 또는 자기 폰으로 즉석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서 해보았습니다. 그러면 프로필사진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왕이면 즉석사진보다는 미리 준비해두시는 사진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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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채널 간판의 배경화면을 정할 차례입니다. 지금 제시된 화면이 마음에 드시면 놔두세요. 하지만 바꾸고 싶으시면 change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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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 화면입니다. 깐징월드에서 제공하는 여러 화면을 보고 싶으시면 select…그걸 누르세요.

아래 upload….이건 자기가 이미지 만들어 둔 거로 올리겠느냐는 건데 초보자라면 어렵죠? 그냥 깐징에서 주는 것 중에 고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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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프로필 사진도 바꿨고 배경화면도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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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제목 기입해 주세요. 언어도 선택해주시고요. 한국인이라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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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관이나 안내문 등이 나오는데 일단 누르셔서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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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우측 버튼까지 착실하게 누르시고 infringement 문장 맨 아래로 가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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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맨 하단에 크리에이터를 위한 버튼들이 주르르 뜨죠?

그 중 +나 스튜디오 버튼이 콘탠츠 올리는 버튼이니 눌러보세요.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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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귀찮지만 다시 로그인 창이 뜹니다. 하지만 아주 간단합니다. 이메일 클릭하시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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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비밀번호관리 버튼이 뜹니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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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렇게 비번이 자동으로 배열되죠. 리멤버미에 체크 확인하시고 sig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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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 저장 눌러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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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마치신 겁니다. 이제 안에서 이것저것 천천히 살펴보시고요. 내 채널도 보시고요.

그리고 콘탠츠를 올려보시는 겁니다. 너무 조심하지 마세요. 나중에 정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수정할 수 있으니까요. 여기까지입니다. 도움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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